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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포럼] 6월 4일,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배출을 위해서

올해 11월 4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병행하는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들 모두가 미주 한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특히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뉴저지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3선거구)이라 할 수 있다.     대통령과 연방 상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본선거가 11월 4일이라는 것은 유권자들이 잘 알고 있는 정보다. 하지만 뉴저지같이 전통적으로 특정 당이 우세한 주에서는 사실 각 정당에서 당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일(Primary)이 본선거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선호하는 당에서 배출된 후보가 결국 본선거에서 승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주 한인들에게, 특히 뉴저지의 6월 4일 민주당 예비선거는 지지 정당을 떠나서 한인의 이해와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할 기회다.   앤디 김은 누구인가?     앤디김은 1982년 보스턴에서 한인 이민자 부모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이며 뉴저지에서 자랐다. 그는 리더십과 public service를 인정해 주는 최고의 장학금인 트루먼 장학금과 로즈 장학금을 받았고, 시카고대에서 정치학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했다.   그는 2018년부터 뉴저지 3선거구의 3선 연방하원의원으로서 가장 뛰어난 의원들만 참석한다는 국가안전보장회의, 군사위원회, 외교위원회 (National Security Council, Committee on Armed Services, Committee on Foreign Affairs)에서 실무를 수행한 훌륭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사령관 참모로 실전에 참여했으며,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Council official로 일한 경험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저지 상원의원 예비선거 진행현황   앤디 김의 출마 선언 후 현 뉴저지주지사 부인인 태미 머피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치 경험은 없지만 주지사부인으로서 상당한 민주당 네트워크를 가진 그는 많은 뉴저지 지역 정치 및 경제 리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한인들의 도움을 받은 지역 정치인들도 태미 머피 지지 선언을 많이 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Monmouth대학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의원의 호감도는 48%로 머피의 2배에 달한다. 하지만 주지사인 머피의 이름과 인지도, 예비선거 방식 및 미미한 한인들의 예비선거 투표율 때문에 그의 승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   6월 4일 예비선거로 11월 선거 결과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4월 10일 소속 정당 변경 신청 마감일 전까지(Party Affiliation Change Deadline) 각 당에서 이뤄지는 예비선거에는 등록된 모든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지만 반대 정당 소속을 가진 사람, 즉 지난번 선거에 다른 당을 위해 선거한 사람은 불가능하다. 만일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고 싶은데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는지 불확실하다면 각 카운티 선거 부서에 연락, 어느 당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공화당이면 소속을 미리 민주당으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 (각 카운티 선거부서 연락처는 kace.org/election에 접속하여 ‘선관위 바로가기’로 간 후 ‘County Election Officials’에서 확인 가능) 투표 후에는 바로 정당 탈퇴가 가능하니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기 위해 본인의 지지 정당을 영원히 바꿀 필요는 없다.     -5월 14일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 전까지(Voter Registration Deadline) 유권자 등록지(Voter Application)는 https://nj.gov/state/elections/voter-registration.shtml을 방문하여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5월 29일~6월 2일 조기투표(Early Voting)는 6월 4일에 직접 투표하기 힘든 이들의 우편 투표도 가능하나 우편 투표의 경우 무효가 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 그보다 조기 투표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투표소와 투표 시간 확인은 kace.org/election을 방문하여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4일 예비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다.   예비선거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첫 번째는 뉴저지주의 예비선거 방식이다. 미국에서 뉴저지의 선거방식은 특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저지주에는 소위 파티 라인(Party Line) 혹은 카운티 라인(County Line)이라는 전통적인 선거 집행 방식이 있다.     뉴저지의 대다수 카운티는 정당의 대의원들이 모여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이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 이름을 투표용지 1번에 배치하게 한다. 모든 유권자가 후보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관습적으로 1번을 선택하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전통적으로 1번에 배치된 후보들이 거의 당선됐다.   현재 유권자가 많은 카운티의 대의원들이 태미 머피 주지사 부인을 1번 후보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앤디 김 의원은 불리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류 미디어에서 흥미로운 분석 기사를 다수 낸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예산 배정 문제를 비롯한 뉴저지주지사의 권한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지역 정치 및 경제 리더들이 주지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각 카운티 정치인들도 이와 척을 지는 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그 부인을 지지하게 되고, 이는 주류 미디어에서 족벌주의(nepotism)로 강하게 비판받고 있다. 현재 앤디 김 의원 측에서는 모든 후보가 공평하게 투표용지에 표기될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지만 6월 4일까지 판결이 나올 확률은 낮다고 한다.   두 번째는 한인 유권자의 미미한 투표율이다. 시민참여센터의 2022년 뉴저지 한인 유권자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뉴저지주의 한인 등록 유권자는 4만3648명이고 이중 민주당에 등록된 유권자는 1만6000여 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뉴저지 한인 유권자의 예비선거 참여율은 30%를 넘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인들의 예비선거 투표수는 48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것이고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 표를 의식해야 하는 압박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결론적으로 뉴저지 카운티들에는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주지사 부인에게 유리한 결정을 하는 것이 앤디 김이라는 뛰어난 후보를 선출하는 것보다 더 큰 이득으로 비치고, 한인들의 민심을 져버리더라도 그리 큰 타격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한인들은 뉴저지 정당 내부에서 특정 후보에게 불공정한 혜택을 주는 파티 라인을 극복하는 노력에 참여하고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유권자의 숙제와 중요한 날짜들   뉴저지의 예비선거는 정당에 등록된 유권자 및 무소속 유권자에게 열려 있다. 공화당에 등록되어 있다면 공화당 예비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고, 민주당에 등록된 경우 민주당 예비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무소속인 경우 어느 쪽에 참여해도 괜찮다.       결론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한다. “최근 세대들은 1세대의 마음을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언제 한인이 연방상원의원이 될 기회가 또 오겠습니까?” 어떤 분은 “적어도 한인은 한인 후보를 뽑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뉴저지의 현역인 밥 메넨데즈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과 기소로 역설적으로 한인 이민 역사 120년 최초로 연방상원의원 선출의 기회가 온 것에 커다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뛰어난 후보인 앤디 김 의원이 논란 많은 불공정 선거 방식을 이기고 예비선거에서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이들은 6월 4일 예비선거 참여를 부탁드린다. 주디 장 / 변호사커뮤니티 포럼 연방상원의원 한인 한인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한인 이민자

2024-03-18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 1912년 이후 112년 만에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매치’(재대결)가 확정됐으며, 이들은 이후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양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조지아·워싱턴·미시시피주 등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전체 대의원 3932명 중 2000명이 넘는 대의원을 확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조지아·워싱턴·미시시피·하와이주 등에서 열린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인 1215명을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각각 올해 7, 8월에 열리는 양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 후보가 된다.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는 4월 2일,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6월 4일 진행되지만 대선 후보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두 전현직 대통령이 ‘리턴 매치’를 확정지으면서 양측은 11월 5일 투표일까지 약 8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시점을 실질적인 본선 전환점으로 환산할 경우, 244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이는 2004년 공화당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였던 존 케리의 본선 대결(244일)과 동일한 수준이다. 2000년 부시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였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싸움 역시 243일 전에 시작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사람이 이미 오래전부터 양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대선 경쟁”이라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리턴매치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예비선거

2024-03-13

12일 조지아주 대선 프라이머리

2020년 대선 때보다 투표율 낮을 듯 조기투표선 공화 유권자 참여 압도   조지아주 전역에서 12일 공화, 민주 양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린다.   지난 5일 15개 주에서 동시에 열린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4년 전 대선 프라이머리에 비해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에 부재자 우편투표 2만 4010명을 포함, 총 43만 9312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대선 프라이머리 조기투표자보다 65% 줄어든 수치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투표장 방문이 제한되며 부재자 투표만 32만 4946명에 달하는 등 총 124만 7437명이 조기투표에 응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 62만명, 공화당의 54만명이 올해는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지금과 달리 2020년 당시 민주당 내 후보 경선이 치열했던 점이 많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프라이머리 조기투표는 대부분 민주당이 아닌 공화당 유권자들이다. 공화당 예비선거 투표 참가자는 28만 4000명으로, 민주당(15만 5000명)의 1.8배다. 2020년 프라이머리 미투표자 12만 명이 올해 공화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다.   개방형 예비선거 제도를 운영하는 조지아에서는 정당 등록 없이 유권자 누구나 원하는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두 정당의 예비선거에 모두 참여하진 못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조지아 북쪽의 글래스콕, 뱅크스, 머레이 등의 카운티 사전투표자의 95% 이상이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 투표 참여자수가 더 높은 카운티는 159개 가운데 22개에 불과했다. 이중 디캡, 풀턴, 클레이튼 카운티가 가장 높은 민주당 프라이머리 투표율을 보였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는 각각 공화당 1만 3412명, 민주당 9279명이 예비선거에 참여해 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양당 프라이머리 본투표는 내일 12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각 카운티별 투표장에서 열린다. 거주지 인근 투표장을 찾으려면 마이보터(mvp.sos.ga.gov)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프라이머리 사전투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프라이머리 미투표자 민주당 예비선거

2024-03-11

론 김, 중국계 앤디 첸 도전받아

2021년 시의회 선거에 실패한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이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디 첸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6월 치러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주하원 40선거구 의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02년 가족과 함께 중국에서 이민 온 후 20년 넘게 퀸즈에 살고 있는 첸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한 주택을 보장하는 것이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포함하는 주하원 40선거구의 최대 개선 사항”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러싱에 거주 중인 35세 첸은 “거리에서 총기 폭력을 없애고, 강도 사건을 줄이는 등 지역 내 범죄 근절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주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40선거구에 더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첸은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삼았다.    2021년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 등 지역을 관할하는 25선거구 뉴욕시의원 자리에 도전했다가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셰카르 크리슈난 시의원에 패배한 앤디 첸은, 론 김 의원이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론 김 의원은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지역 사회의 중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우리 지역의 하원의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중국 도전 25선거구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주하원 40선거구

2024-01-03

2025년 뉴욕시장 선거 민주 후보 10명 이상 물망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터키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차기 뉴욕시장직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가 대거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벌써 민주당 예비선거 경선에만 10명이 넘는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2021년 사임했던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포함한 거의 12명의 후보가 2025년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후보는 쿠오모 전 주지사다. 다만 쿠오모 전 주지사는 측근들에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만 출마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지만, 역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후보가 되진 못했던 스콧 스트링어 전 뉴욕시 감사원장 역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다른 후보로는 젤노어 마이리(민주·20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있는데, 그는 특히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과 기록을 자동으로 봉인하는 ‘클린 슬레이트 법’을 포함, 굵직한 법안 통과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퀸즈 엘름허스트와 코로나 일대를 지역구로 가진 제시카 라모스(13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역시 선거자금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주상원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노조와도 관계가 돈독하다.     만약 아담스 시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경우 뉴욕시장직을 맡게 되는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역시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 안토니오 레이노소 브루클린보로장, 2021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아담스 시장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았던 캐서린 가르시아, 쿠오모 전 주지사실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멜리사 데로사, 다이애나 아얄라 뉴욕시의회 부의장 등도 공개적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들까지 합하면 후보군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벌써 많은 민주당 정치인이 시장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담스 시장의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담스 시장은 노조와 브루클린·퀸즈 흑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 그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뉴욕시장 선거 뉴욕시장 민주당 민주당 예비선거 민주당 후보

2023-12-01

'상원 출마 선언' 앤디 김, 민주당 예비선거 여론조사 1위

내년 뉴저지주의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41·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당내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 '엔드 시티즌스 유나이티드'는 5일 뉴저지의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유권자 5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뉴저지의 사업가들에게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로버트 메넨데스 상원의원을 상대로 당내 예비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넨데스 의원 자리에 도전하는 인물로는 김 의원 외에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도 거론되고 있다.   3파전이 벌어질 경우 김 의원은 4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머피 여사가 19%를 차지했다.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메넨데스 의원의 지지율은 5%에 불과했다.   김 의원과 메넨데스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63%의 지지율로 메넨데스 의원(10%)을 압도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난 메넨데스 의원을 이길 수 있고, 민주당은 상원에서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이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를 거쳐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한인으로서 첫 연방상원의원으로 기록된다.   뉴저지주 남부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뉴저지주 중남부이지만, 그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됐고, 오차는 ±4.4%포인트다. 이하은 기자예비선거 여론조사 민주당 예비선거 연방상원의원 선거 내년 민주당

2023-10-05

내들러, 연방하원 뉴욕 1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선두 달려

연방하원 뉴욕 1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제롤드 내들러 연방하원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에머슨칼리지와 픽스11, 더힐 등이 공동으로 수행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롤드 내들러 후보가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수라지 파텔 후보 등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이번 예비선거에서 내들러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한 반면, 멀로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사람은 24%, 수라지 파텔 후보에게 투표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14%에 그쳤다. 단,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은 1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내들러 후보와 멀로니 후보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이달 초 발표된 지지율 차이(9%포인트)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두 후보는 선거구 재조정의 결과로 미드타운 맨해튼·센트럴파크 등을 포함하는 12선거구에서 맞붙게 되면서 각축을 벌여왔다. 내들러 후보는 지난주 척 슈머(뉴욕)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의 지지를 끌어냈다.     연방하원의원, 주상원의원 정당별 후보를 선출하는 이번 예비선거는 오는 23일 시행된다. 조기투표는 21일까지다.     이번 에머슨칼리지·픽스11·더힐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2%포인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연방하원 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연방하원 뉴욕

2022-08-19

뉴욕주 예비선거 투표율 저조

지난 6월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의 투표율이 12%에 그치면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가 발표한 비공식 투표 결과와 우편투표 접수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단 12.3%에 그쳤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의 경우 12.7%, 공화당은 약 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올해와 같이 주지사 선거가 치러졌던 2018년의 경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뉴욕시의 투표율은 27%를 기록했다(2018년에는 공화당 예비선거는 치러지지 않았다). 물론 당시 높은 투표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발,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와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의 출연배우 신시아 닉슨의 당내 경선으로 화제성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4년의 경우 뉴욕시 투표율은 9.75%로 올해보다도 더 낮았다.   한편, 올해 뉴욕주의 예비선거가 두 번에 걸쳐 치러지기 때문에 오는 8월에는 투표율이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시의회 정부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의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오는 8월 23일 치러질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및 주상원의원 정당별 후보를 뽑는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는 뉴욕주지사·부지사, 주검찰총장, 주감사원장, 주하원의원 등의 예비선거를 통해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았다.   8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 조기투표소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심종민 기자예비선거 투표율 뉴욕주 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공화당 예비선거

2022-07-13

[커뮤니티 액션] 6월 28일 예비선거 투표하세요

“안녕하세요. 민권센터 김갑송 국장입니다. 6월 28일 화요일은 뉴욕주 예비선거가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는 예비선거가 6월과 8월 두 차례 열리는데 28일에는 각 정당의 뉴욕 주지사와 부지사, 뉴욕주 하원의원, 판사 후보 등을 뽑습니다. 플러싱에서 한인 정치인도 또 출마했습니다. ‘투표는 밥’입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교육, 보건, 주택, 이민자 지원 등 여러 정책에 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전할 수 없습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선거 문의는 718-460-56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주 27일 월요일 선거 하루 전날 플러싱의 5000여 한인 유권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의 ‘로보콜(녹음 전화)’이 간다. 귀찮게 여길 사람들도 있겠지만, 민권센터는 한인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권센터는 이미 5000여 가정에 전화를 걸었다. 처음으로 그림 문자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벵골어로 10만 가정에 메시지도 보냈다. 또 뉴욕이민자연맹과 손잡고 뉴욕시뿐만 아니라 뉴욕주 곳곳의 한인과 중국인 가정을 방문해 선거 참여를 호소했다.   대통령 선거도, 뉴욕시 선거도 없기에 올해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덜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투표해야 여러 정책에 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미 시작된 조기 투표가 6월 26일(일)까지 이어지고, 6월 28일(화)이 선거 날이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주지사와 부지사, 뉴욕주 하원의원, 판사 후보 등과 함께 각 정당의 간부도 선출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뉴욕주 선거에서 주지사와 부지사 후보는 각각 따로 뽑는다. 그래서 비록 두 후보가 한 팀을 이뤄 출마하지만, 유권자는 서로 다른 팀의 주지사와 부지사 후보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는 대결이 플러싱에서 이뤄진다. 유일한 한인 주의원 론 김 의원이 플러싱 하원 4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중국계인 케네스 치우 후보와 맞붙는다.   민권센터의 대표 전화번호(718-460-5600)는 언제나 선거 때가 되면 투표 핫라인 역할을 한다. 투표 장소를 찾거나, 투표소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전화해서 문의하면 된다.   선거구 재조정 문제로 미뤄진 예비선거는 8월 23일(화)에 열린다. 조기 투표는 8월 13일(토)~21일(일)에 치러진다. 뉴욕주 연방하원의원과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를 뽑는다.   올해 제대로 선거에 참여하려면 11월 8일(화) 본선거(조기 투표 10월 29일~11월 6일)까지 투표를 세 번이나 해야 한다. 혹시 유권자 등록을 아직 못해 예비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권자들은 10월 14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고, 주소가 바뀌었으면 10월 19일까지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미국 선거는 참 어렵다. 커뮤니티 단체들이 선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그것 또한 선거 제도 개선을 원하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해야 정치권을 움직이고 변화가 가능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투표는 밥’이다. 밥 먹듯이 선거에 참여해야 우리가 당당하게 챙겨야 할 ‘밥’을 앞으로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예비선거 투표 뉴욕주 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이번 예비선거

2022-06-23

쿠오모 전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안해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오는 6월 28일로 예정된 뉴욕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이날 마감된 유권자 추천 서명 제출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예비선거에 불출마가 확정된 쿠오모는 여전히 오는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뉴욕주의 연방하원 선거구 26곳에서 최소 500명의 유권자 추천 서명을 포함해 총 4만5000명의 유권자 추천 서명을 받으면 무소속으로 본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앞서 꾸준히 주지사 선거 출마설이 돌았던 쿠오모는 지난 3월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주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에서는 톰 수오지(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이, 공화당에서는 사업가 해리 윌슨, 롭 아스토리노 전 웨스트체스터카운티장 ,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아들 앤드류 줄리아니가 예비선거 후보 등록을 위한 최소 1만5000명의 유권자 추천 서명을 제출했다.   이 후보들은 정당별 예비선거에서  각 당이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로 지명한 현직 캐시 호컬(민주) 주지사와 리 젤딘(공화·뉴욕 1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당내 경선을 펼치게 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예비선거 쿠오모 뉴욕주지사 민주당 민주당 예비선거 예비선거 후보

2022-04-08

올 팰팍 시장 선거 한인 3파전 예상

 오는 11월에 열리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 시장 선거에 한인후보 3명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타운 중 하나인 팰팍은 올해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크리스 정 시장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 시장은 현재까지 올 가을에 시장 재선에 나설지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직 시장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타운 민주당위원회의 공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을 선거 출마를 거의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시장 선거에 나설 또 다른 한인 정치인으로는 민주당 소속인 폴 김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부에서는 김 의원이 이미 초선 시의원에 당선된 후부터 미래의 팰팍 시장을 꿈꾸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오는 6월 민주당 예비선거 전에 열리는 당내 시장 후보 심사에서 현직 정 시장에 밀려 공천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경우 임기 동안 시니어 커뮤니티와 주민 단체, 교회, 비영리단체 등에 걸쳐 폭넓은 활동으로 만만찮은 지지층을 구축하고 있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 독자적인 길을 찾아 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해 11월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된 스테파니 장 시의원도 올 가을 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장 시의원은 팰팍 타운이 맞딱뜨리고 있는 ▶세금 남용 문제 ▶경찰 내부 혼란과 줄소송 ▶통제되지 않고 있는 난개발 ▶교육 분야 난맥상 등을 지적하며 “시장 선거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6명 중 5명이 민주당인 시의회에 공화당 시의원은 물론 공화당 시장이 입성하게 되면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주민들에게 훨씬 유리한 시정, 더 나은 타운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가을 팰팍 시의원 선거는 초선인 앤디 민 시의원이 “사업에 충실하겠다”며 재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불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변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마이크 비에트리 의원과 정 시장과 사업적으로 연결된 인사의 아들이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공화당은 스테파니 장 의원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인사회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을 경우 정당을 따지지 않고 당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에 한인사회 신망이 두터운 인사를 후보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시장 선거 시장 선거 시의원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2022-02-14

조지아 정치권 귀넷서 '수성 VS 탈환' 충돌

  한인 유권자가 많은 조지아주 연방 하원 6, 7 선거구 2곳을 둘러싼 민주, 공화 양당의 수성과 탈환 공세가 본격 시작됐다.  두 곳은 조지아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선거구로 작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블루 물결이 휩쓸었으나 내년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표밭을 되찾으려는 공화당의 공세가 갈수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7선거구는 현직 캐롤린 보르도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과 제6선거구에서 밀려나는 루시 맥베스 연방 하원의원, 그리고 돈나 맥레오드  주 하원의원 등 3명이 내년 5월 24일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맥베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제6선거구가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공화당 성향의 표밭으로 바뀌자 7선거구로 옮겨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민주당으로서는 7선거구와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중요한 교두보인 6선거구를 공화당에 넘겨줘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반면 공화당으로서는 민주당의 유력한 두 의원이 서로 싸우게 만들어 공화당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구로 역전시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블루 물결을 잠재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전략이다.    6선거구는 맥베스 의원이 3년 전 공화당으로부터 빼앗았으며 7지구 역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을 누르고 민주당의 보르도 의원이 당선된 지역이다.     공화당의 탈환 공세에 대응해 민주당 지도부는 두 선거구의 핵심 지지층이 와해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7선거구의 보르도 의원 '몰아주기'를 통해 한 곳이라도 지키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의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일찌감치 7선거구의 보르도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헨드릭슨 의장은 "연방 의원은 지역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 필요에 귀 기울임으로써 의회에서 (우리를 대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면서 "보르도 의원은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노력과 자원을 쏟아부었다"고 강조했다. 헨드릭슨 의장에 따르면 보르도 의원은 귀넷 카운티가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에 백신 클리닉을 세우는 걸 도왔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했다.   보르도 의원은 "헨드릭슨 의장과 함께 지역 폐상가 활성화, 대중교통 확장, 백신 접종소 확대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싸우고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귀넷 카운티의 자치 시장들도 보르도 의원의 재선 출마를 지지했다.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 마이크 메이슨 피치트리코너스시장, 크레이그 뉴튼 노크로스시장, 데이빗 스틸 로렌스빌 시장, 마크 코헨 슈가힐 시의원 등은 보르도 의원을 지지했다.     공화당에서는 마이클 코빈과 야한세 조지, 두 사람이 제7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배은나 기자선거구 지지층 보르도 조지아주 7지구의 현역 민주당 예비선거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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